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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후군, 혹시 우리아이도?

알콩달콩 살기 2017. 4. 30. 06:10

ADHD 증후군, 혹시 우리아이도?


아이가 유달리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한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ADHD 증상, 그냥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조기에 치료 받지 못하면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져 행동과 욕구 조절이 어려운 성인 ADHD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아이가 어려서 그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이런 경우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 아이가 ADHD 이면 지능이 낮은 건 아닐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그러나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도 ADHD 증후군 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빨리 발견하고 제대로 치료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증후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ADHD 증후군인 아동은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과잉행동을 보여서 뒤에서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경우를 말하는데요. 지나치게 말이 많다거나 부적절한 상황에서 기어오르고 난리를 피운다거나, 음악 소리를 크게 튼다면 한번 ADHD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경우 자리에서 일어나서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학년 주의력 결핍장애는 저학년 일때 그냥 수업 시간에는 앉아 있기 때문에 선생님 눈에 띄지 않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멍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선생님 눈에 띄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혼자들어야 한다고 하거나 재미없다 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학교 알림장을 보고 온다던 아이가 다른 물건을 두고 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은 굉장히 자주 뛰어다니는 경우와 아이가 부적절한 상황인지 모른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또 자신의 물건을 잘 잊어버리고 집중하는 시간이 5분 이상 넘지 않는 경우도 ADHD 증후군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DHD는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한 질환이지만 다른 질환을 동반할수 있어 문제가 되는데요. ADHD 만 단독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30%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틱장애를 많이 동반할수 있는데요.






ADHD가 발생되기전에 틱장애가 생기거나, ADHD와 틱장애가 동시에 발병할수도 있는데 대부분 틱장애가 악화될 때 adhd도 같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반항장애, 품행장애, 우울 불안 등이 동반 될 수도 있습니다.





ADHD 아동의 70%는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30%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성인기까지 증상이 계속되면, 성인기의 ADHD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충동 이라든지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쉽게 화를 내거나 폭력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로 인해서 대인관계 라던지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때가 있고, 또 직업성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직장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이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콜 중독,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커지고, 교통사고 같은 경우에는 발생율을 더 높인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사회생활하다 정말 불편하고 어려움이 많을것 같은데,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될까?


ADHD 증후군은 전두엽의 발달과 노르에피네프린(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 도파민의 분비 조절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도 신음을 보호하고 간열과 심열을 풀어주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충동이나 욕구를 조절하고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집중력과 자기조절 훈련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소아정신과에서는 ADHD 치료시 도파민을 강화시키는 약물치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ADHD 치료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부모님들이 가정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을 정한 다음에 그러한 규칙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좋구요. 특히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되고, 다음에 바람직한 행동을 한다든지 했을 때는 별이라든지, 스티커 등을 주어서 그게 일정 정도 쌓였을 때는 의미 있는 보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 일정표를 아이들이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서 스스로 일정표에 따라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 하는것도 좋고, 아이랑 대화를 할때는 장황하고 길게 얘기하기 보다는 눈을 맞춘 채 간단 명료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이왕이면 앞자리에 자석을 배치하고 선생님과 시선이 맞을때 수업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고, 차례와 순서를 가르치고 커다란 과제가 있을 때는 중간에 아이가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으로 나뉘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부모님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DHD 증후군은 간편한 성격적인 결함이 아니라 선천적인 질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가 부모의 기대만큼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마음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다음에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되고,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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