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증상, 진단기준은?

알콜중독 증상, 진단기준은?

과도하게 술에 의존하거나 남용해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알코올 사용장애' 비율이 남성은 줄어든 반면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코올 남용과 의존에서 남녀 사이 차이가 줄어든 것은 여성의 알콜 남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알콜중독 증상의 진단기준에 대해 알아보께요.

▣ 정신건강 - 알콜중독 증상, 진단기준은?

알콜 사용 장애를 술에 대한 내성, 금단 등의 생리적 변화, 술에 대한 조절력 상실이나 갈망, 술로 인한 사회적, 가정적, 직업적 장해, 술에 의해 유발된 신체질환 및 정신질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알콜중독 증상 진단기준의 질문중 몇가지에 해대아하는지 알아보시길 바랄께요.

1. 여기저기 술 파는 곳을 돌아다니며 술을 사고, 술을 샀는지 아무도 눈치 못 채게 한다.

2. 빈 병을 감추기도 하고 감쪽같이 없애 버리기도 한다.

3. 열심히 집 안 일을 끝내고 그 대가로 잠깐 술을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4. 술을 마실 때의 양심의 가책으로 자녀에게 무엇이든 관대하게 허락해 준다.

5. 일정 기간 기억이 끊기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6. 파티(모임 또는 회식) 다음 날 그곳에 전화해 누군가를 상처받게 하거나 웃음거리 되는 일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7. 술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는 파티에 한 두잔 술을 마신 다음에 간다.

8. 점심이나 저녁식사 때 친구를 초대해 술을 마시는 구실로 삼는다.

9. 누군가가 옆에 있을 때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에 관한 신문기사나 TV를 보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에는 읽어 보기도 한다.

10.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11. 자신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면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12. 압박감을 느꼈다거나 언쟁을 하고 나면 술을 마신다.

13. 술이 들어가도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겨 운전을 한다.

▣ 평가기준

1-3 점 초기진행상태 (상습적 과음주자로 주의가 필요)

4-6 점 중기진행상태 (전문가와 상담이 요구됨)

7점 이상 만성진행상태 (전문적 입원 치료 및 상담 필요)

금주하는 것이 치료의 전부이다. 금주에 의한 금단 증상이 계속되는 것은 1주일 남짓이다. 손발이 떨리는 것이나 의식의 혼탁이 3~4일 동안 계속된 후 1~2일 동안 깊은 수면 상태에 빠진다. 수변상태에서 깨어났을 때는 중독 증세로부터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은 지극히 단순하지만 문제는 '그 금주를 견딜 수 있느냐 없느냐 ' 이며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증상이 되고 만다. 금주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금주회 같은 모임에 가입해서 같은 고민을 지닌 사람들끼리 서로 격려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입원해서 치료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