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와 편백나무 가격 차이점

측백나무와 편백나무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께요. 사실 구분하기가 다소 어려울수가 있는데요. 측백나무와 편백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측백나무의 경우 앞뒤면이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슷합니다. 또한 납작하게 눌러놓은것 같이 생겼기 때문에 아무런 문양이 없고, 잎이 약간 굵게 생긴게 특징입니다.

측백나무는 겉씨식물로서 약제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서 그 가치가 귀하게 대접받아 오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주나라 때는 묘지에 심는 5수종이 있었는데 군주의 능에는 소나무를 심었고,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측백나무

묘지에 심은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 시신에 자주 나오는 벌레(자치)를 없애는 힘이 있는데, 좋은 묘 자리에서는 벌레가 안 들어서지만 나쁜 묘 자리는 진딧물 모양의 염라충이라는 해충벌레가 생긴다고 해서 이러한 벌레를 없애고자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측백나무와 편백나무 구분을 위해 입과 열매를 보면 알수 있는데요. 두 나무 잎의 뒷면을 자세히 보면 편백나무는 Y자 모양이 있어 주로 겨울철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많이 사용되지요. 측백나무는 잎 앞뒤면이 쉽게 구분이 되지 않을뿐더러 흰색 혹은 연초록색의 줄 모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편백나무의 열매는 둥근 모양을 띄고 있는데 비해 측백나무의 열매는 도깨비 뿔 같이 생긴게 특징입니다.

편백나무

측백나무와 편백나무외에도 비슷한 모종인 화백나무가 있는데 화백나무의 특징은 잎의 생김새가 측백나무와 편백나무와는 전혀 다르며, 두 나무와는 달리 굵기가 매우 가늘고 가시처럼 뻣어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특히 손으로 만지면 까칠까칠하고 잎의 뒷면에 작은 구멍으로 된 기공조선이 있어 하얗게 보이기도 합니다.

화백나무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살균 작용이 강해 산림욕, 아토피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과 잡냄새를 잡아 주기에 일본에서는 '히노키'라고 불리는 욕조 재료로도 활용하기도 합니다. 가지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이 상쾌하여 겨울철에 트리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미리 사두어도 6개월 정도는 싱싱한 푸른색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주방용 도마 재질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측백나무와 편백나무 가격에 대해 설명하자면 측백나무가 훨씬 가격이 비쌉니다. 묘목의 나이와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측백나무 가격은 보통 5000원~7만원 정도 하고, 편백나무 가격은 1본당 1000원~7000원 까지 다양합니다. 요즘 편백나무는 국산이 거의 없을정도로 모양좋고 직경이 큰것은 가격이 꽤 나가고 있습니다.

측백나무 효능으로는 열매속 씨앗과 잎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어 급성출혈, 탈모예방, 신진대사를 촉진, 노화예방, 고혈압, 중풍을 치료하기도 하며 진정제로도 사용합니다. 

편백나무 효능으로는 항균, 탈취 효과가 있어 아토피 개선, 피부미용, 해충 및 곰팡이 제거, 면역력증강, 스트레스가 해소에 도움이 되며 자연 공기청정 역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