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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여행지 추천, 추운 날씨에 더욱 인기있는 여행지

알콩달콩 살기 2017. 11. 24. 01:16



여행 좀 다닌다는 사람들은 겨울을 좋아하죠. 12월 부터 시작되는 겨울은 눈이 내리기 시작함과 동시에 스키장을 개장하기도 하는데,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 눈꽃설화를 즐기는 것 차체를 상상만 해도 너무 낭만적이지 않으세요?




춥지만 이불 밖으로 나가 떠나는 겨울 여행이야말로 사계절 중 가장 매력적인 계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추운 날씨이지만, 겨울에는 겨울철에만 볼수있는 광경과 멋진 풍경들이 있기때문에 더욱 즐거운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추운 날씨이지만 안가면 후회할 인기있는 '12월 국내여행지 추천 3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넓고 넓은 초원에서 여유로이 풀을 뜯는 양떼를 볼수는 없지만, 목장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사계절 아무 때나 찾아와도 아름답지만,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에 방문한다면 그야말로 영화속 주인공이 되는 기분이 아닐까 싶어요.





겨울철에는 양들을 초원에서 방목하지는 않지만, 실내 축사에서만 볼 수 있어 다소 아쉬울수 있는데요. 아쉬움도 잠시, 유럽의 알프스 골짜기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눈이 제일 많이오는 지역인 강원도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내여행지인데요. 특히 강원지역은 스키장이 많이 있어 스키장 가는것도 좋겠지만, 소복이 눈위에 발도장을 찍으며 눈부시게 빛나는 설원을 걷어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거예요.





또한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줄수 있는 양떼건초주기 체험과 대관령에서만 볼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황태덕장의 모습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것입니다. 눈 내린 풍경을 실컷 구경하고 싶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을 첫번째 12월 국내여행지 추천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울진 후포항

제철대게를 맞이하는 겨울철에 울진을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동해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겨울의 귀한 손님 대게 때문에 후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요. 항구에서 즐기는 대게의 맛은 정말 일품인데요. 대게는 대개 찜으로 많이 먹지만 얼큰한 탕으로 즐겨도 좋은데요.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울진 후포항을 찾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얼큰 달콤한 붉은대게탕은 붉은대게로 끓여 얼큰한 맛과 시원한것이 특징인데요. 12월이 시작되면 후포항은 하루 종일 바쁩니다. 일명 홍게라고 하는 붉은대게는 일반 대게보다 한달 빠른 12월부터 잡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위에 언 몸을 녹여 뜨끈하게 속풀이를 하고 싶다면 울진 후포항을 찾아가보세요. 또한 울진 일대에서는 물메기를 '물곰'이라고 부르는데, 뽀얗게 끓여낸 물곰탕은 전날 과음으로 지친 속을 풀어줄 해장에도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어요. 아참, 울진대게의 진 맛을 보고 싶다면 후포항여객선터미널 근처에는 여러 식당이 있는데, 대게를 찜통으로 찌는 것이 아니라 가마솥에 찌어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또한 후포항에서 해안길을 따라 가다보면 해안드라이브 코스가 이어지는데, 거대한 대게 조형물과 동해안의 겨울 풍광을 바다와 함께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편 울진을 겨울에 가야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 바로 백암온천 때문이죠. 오래전 조선시대 때부터 치료목적 때문에 이곳에서 온천욕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백암온천은 400m 지하에서 분출된 온천수는 수온이 53℃이며, 실리카 성분이 함유돼 있어 온천을 즐기고 난후에 피부를 만져보면 미끈해진 느낌을 얻을수가 있는 곳, 울진을 두번째 12월 국내여행지 추천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제주도 비자림

우리나라의 최대 관광지 제주도, 그중에서도 제주도 필수코스로 인기있는 천년의 숲이라고 불리는 제주 비자림을 12월 국내여행지 추천명소로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언제와도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중에서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위치한 비자림은 500~800년 정도의 수령기간을 유지하는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있는 독특한 숲입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입장료(1,500원)가 있습니다. 탐방코스가 두코스로 나눌수 있는데, 짧은코스는 40분정도 소요가 되며, 긴코스는 1시간20분 가량 자갈길이 펼쳐 지는데요. 특히 이곳은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삼림욕장으로 화산분화 때문에 만들어진 토양, 즉 송이를 깐 붉은빛 보행로와 숲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자나무 숲 속 산림욕은 식물이 내뿜는 자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아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켜주는 자연건강의 치유효과를 누릴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비자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계절 푸르른 숲을 자랑하기 때문에 12월 국내여행지 추천명소로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자연의 강인함이 보여주는 벼락맞은 나무를 시작으로 500살 넘은 굵은 가지의 비자나무들을 감상하실수가 있습니다. 또한 A코스인 짧은코스는 유모차가 지나갈 수 있어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들도 많이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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