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여행코스 죽녹원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담양 여행코스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이번 시간을 통해 5군데를 소개할께요. 담양은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많은 곳을 돌아다닐수가 있는데요. 그런 이유는 주요 관광코스가 3km 내외에 동선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당일 코스로 많이 찾아오는 전남 담양은 해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추천여행지로 많이 등재가 되는데요. 그중 담양의 대표명소인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관방제림은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후회는 안하실거예요. 그럼 담양 여행코스를 동선에 따라 소개하겠습니다.

죽녹원 -> 담양국수거리 -> 관방제림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 메타프로방스

죽녹원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운곳 담양 죽녹원입니다. 죽녹원은 입구와 출구에 매표소가 각각 있는데요. 어느곳을 가셔도 되지만 다음코스가 담양국수거리가 바로 죽녹원정문 앞쪽에 있으므로 원점회귀를 위해 정문으로 매표를 끊고 가는게 좋습니다.

죽녹원 입장료는 개인기준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 만6세미만은 무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조금만 걸어 가다보면 '봉황루'라는 전망대가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관방제림과 죽녹원 전경을 볼수 있으니 꼭 들리셨다가 가세요.

죽녹원 길은 일반 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테마길이 펼쳐지는데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길 등 총 8개가 있는데요. 조금만 가다보면 죽녹원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곳 나이에 맞게 뱃살 표준을 통과해 보세요^^

대나무가 울창한 숲이 이루어져 있는데, 감우성씨가 출연했던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도 있어요. 조금더 가다보면 귀여운 곰돌이 판다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또 길을 가다보면 1박 2일 촬영지도 만날수 있어요. 담양 죽녹원의 대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을 맘껏 마시고 다음으로 이동해 볼께요.

담양국수거리

다시 죽녹원 정문으로 돌아와 다리를 건너면 길게 늘어선 국수거리가 나와요. 얼마전 3대천왕에도 출연한 옛날진미국수, 진우네집국수, 대나무국수 등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에 따라 가보세요. 맛은 기본이고 양도 푸짐하기도 하는데요. 더운 여름철에는 큰 나무아래서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관방제림

이제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또 걸어볼까요? 국수거리에서 징검다리를 다시 건너면 죽녹원과 관방제림이 있는데 죽녹원은 갔으니, 관방제림은 300여년 이상된 천연기념물 366호인 제방에 심어진 나무들이 숲을 이룬곳으로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등 2km정도로 이루어져 있어요.

거리가 부담된다면 죽녹원 근처 자전거 대여를 하는곳이 있으니, 가을의 끝자락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해 보세요. 관방제림과 국수거리는 입장료는 없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관방제림이 끝나는 길에 메타프로방스와 건너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는데 둘 중 어느곳을 먼저 가도 됩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힐링이 되는곳으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정도입니다. 개인기준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이므로 참고하세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길이가 2km 정도가 되는데,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이렇게 단풍색이 절정을 이루니 놓치지 말고 가보세요. 걷는게 귀찮다면 옆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차로 달려보세요. 순창까지 가는 24번 국도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그 길이만 해도 8km가 넘기 때문에 드라이브 하기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메타프로방스

해가 진 저녁이라면 더욱 아름다운 메타프로방스는 유럽풍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색 테마거리가 펼쳐지는 장소로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으며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다양한 조형물들과 각종 음식점, 수제공예품을 판매를 하고, 위쪽에는 펜션이 자리잡고 있어요. 날씨가 쌀쌀하다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도 좋습니다.

이렇게 담양 여행코스 다섯군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침일찍 서두른다면 저녁시간이 될때쯤 구경을 다 할수가 있으니, 주말에 담양여행 다녀오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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