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게 베개 정확한 맞춤법, 우리말 너무 어려워 TT
배게 / 베개 어떤게 정확한 맞춤법으로 쓰일까요? 정말로 저는 한글이 너무나도 좋은데요. 가끔 너무 복잡할때가 있답니다. 글쓸때 맞춤법이라던지 단어가 틀리면 살짝 민망하거든요. 저역시 솔직히 우리말이 헷갈릴때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조심한다고는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세계의 언어 가운데 가장 신비로운 국어를 뽑자면 단연 한글이라고 해요.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반포일도 그 어느나라보다 오래되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글자 창조의 원리인 '음양오행의 법칙'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듯 모국어를 한글로 사용하는 한국인도 한글이 어렵기 마찬가지이죠. 띄어쓰기는 기본이고, 헷갈리는 맞춤법은 왜 그리도 많은지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배게 / 베개 중 정확한 맞춤법과 사람들이 자주 혼동하는 몇 가지 단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배게/베개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더 헷갈리네요. 우리가 늘 잘 때 베고 자는 친숙한 물건인 베개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배게'라는 말은 사전에 없는 단어 입니다. 쉽게 이해하려면 귀이개, 뒤집개, 덮개를 떠올리면 되는데요. 도구를 의미하는 '개' (베다 + 개) 가 합쳐진 단어라고 합니다.
며칠/몇일
이 단어도 약간 헷갈리는데요. "몇 월 며칠입니까?" / "몇 월 몇 일입니까?" 이런말 자주 묻고 하는데요. 이것도 전자가 맞는말 이라고 해요. 이렇게 뛰워쓰는 '몇 일' 과 붙혀쓰는 '몇일' 은 틀린표기라고 하는데요.'며칠' 은 '몇' +'일'(日)의 구조로 생겨난 합성어가 아니고 순우리말인 '며츨' 이라는 옛말이 변해서라고 합니다.
개발새발/괴발개발
어떤게 맞을까요? 답은 둘 다 표준어가 맞습니다. 원래 개발새발은 표준어가 아니었는데, 본래의 표준어는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 을 뜻하는 '괴발개발' 이 줄여서 쓰인 말이라고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괴' 짜가 이상했는지 '개발새발' 을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어 표준어가 되면서 결국, '개의 발과 새의 발' 이라는 별도의 뜻으로 사전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오랜만/오랫만' 중 표준어는 '오랜만' 입니다. 오랫동안은 명사와 명사가 사이시옷을 넣어주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염치불구' 를 사자성어로 오해하고 있는분도 많은데요. 이것은 잘못된 표기방식이라고 해요. '불고(不顧)' 로 "돌아보지 아니함"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넣어 '염치 불고' 가 표준어 입니다.
'고들빼기' 와 '고들배기' 는 '고들빼기'까 맞는 말이며, '깨끗이' 와 '깨끗히' 는 '깨끗이'가 표준어 입니다. 또 우리가 자주 쓰는 음식이름중에 아귀찜, 아구찜이 있는데요. '아귀찜' 이 맞는말이라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잡학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무한던전 경쟁사회 감상편 (0) | 2017.06.20 |
---|---|
중국 수입식품 중 절대 먹지말아야 하는 음식들 10가지 (9) | 2017.06.17 |
영화 프리즌 감상후기(개인적 호평) (0) | 2017.05.31 |
고등학교 무상교육 2018년 부터 현실화 (12) | 2017.05.26 |
버림받은 황비 줄거리 (0) | 2017.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