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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 힐링여행

알콩달콩 살기 2017. 10. 30. 08:14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 우리나라 최고의 삼림욕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가을에 올라가면 경치도 경치지만 편백나무숲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가 몸과 마음을 깨끗히 씻어주어 '치유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죠. 힐링 숲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많은 나무들이 한꺼번에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예술이 따로 없다고 표현되는 곳입니다.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 위치는 크게 두군데를 나눌수 있는데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추암마을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이 되는곳이 있고, 전남 장성군 북일면 영화마을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등산코스를 나뉠수 있습니다. 어느곳을 가더라도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침엽수가 1,150ha에 걸친 광경을 원없이 감상할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삼림욕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갖춘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웅장한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전북 순창 출신의 춘원 임종국(林種國 1915~1987)이라는 민족 독립가가 평생을 일구어 낸 결실이라 볼수 있습니다. 6.25 전쟁으로 완전 황폐화가 된 산에 1956년 무렵부터 이곳 축령산에 사재를 털어 편백나무숲과 삼나무를 심어 가꾸기 시작하여, 작고 하시기 전까지 20여년 동안 569ha에 달하고 약 250만 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특히 가뭄이 심해 나무들이 죽게 되자 임종국 선생 가족이 물지게를 이고 축령산을 오르내리며 나무에 물을 주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어요.






특히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소나무의 4배가 넘어 치유의 숲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파란 가을하늘 아래 쭉쭉 뻗은 편백나무 사이를 거닌다면 가을철 힐링여행이 따로 없을정도랍니다. 나무의 높이는 아파트 6층 높이인 18m에 이른다고 하니 보존가치가 정말 높다고 할수 있는 곳입니다.





산소 발생량이 많은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에서는 매년 9월 산소축제를 열어 아토피, 천식 환자를 비롯해 숲을 체험하려는 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오래전부터 청소년들의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 또한 없습니다. 축령산 등산코스는 워낙 길이 많아서 산 곳곳에 안내판이 많으니 원점회귀를 하실분은 출발지를 정확히 기억해 두세요. 장성 축령산의 정상길이는 621.6m로 다소 높지 않은 산입니다. 축령산의 정상은 별로 추천하지 않으며, 일반 등산이라고 생각지 말고 편백나무숲길을 제대로 힐링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곳곳에 편하게 쉴수있는 곳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여유있는 산행을 한다면 크게 무리없이 다녀올수 있습니다. 특히 산행 초보자는 금곡영화마을까지 임도, 모암마을로 넘어가는 임도를 택해서 간다면 좀더 편하게 갈수 있으며, 다시금 기억할 것은 우리나라 최대 편백나무숲 이라는 걸 잊지말고 마음의 치유를 하고 오기를 바랍니다.





숲내음숲길, 산소숲길, 하늘숲길, 건강숲길 등이 있으니 중간중간 편백나무숲에서 식물의 피톤치드를 맘껏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이 강화 등 몸에 좋은 산소의 기운을 드뿍 받고 오길 바랄께요. 그외 장성에는 백양사, 장성호, 남창계곡,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 입암산성, 금곡영화촌 등이 꼭봐야할 8경으로 손꼽힙니다.




■ 찾아가는길


▶ 금곡영화마을 인근길: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500번지

▶ 모암산촌마을을 지나 큰 저수지 길: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682번지

▶ 축령산 안내센터 인근길: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66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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