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콩팥 이상 증상이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콩팥 이상 증상이다?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공팥에 결석이 생긴다. 몸이 자꾸 부으면 공팥병이다. 공팥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공팥에 대한 궁금증도 다양한데요. 이번시간에는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가 공팥병과 관련이 있을까 하는걸 알아볼까 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의심해 볼 질환은?

내마음대로 피우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사이 아무도 모르게 내몸은 망가지고 있습니다.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콩팥은 우리 몸 아래쪽 배의 등쪽에 쌍으로 위치해 있는 장기입니다. 주먹 크기 만큼밖에는 안되지만 하는 일은 정말 다양한데요. 

몸 안에 넘치는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기도 하고 여러 전해질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혈압을 조절하는 등 우리몸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공기필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역할을 하는 만큼 콩팥에 생길 수 있는 질환 또한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에 의한 만성 콩팥병, 사구체신염, 콩팥 결석 등이 대표적인데요.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은 콩팥병이 생기게 하는 가장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는 콩팥 건강에 특히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1.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콩팥병 일까?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이유중 대부분은 먹은 음식, 물의 온도, 낙차에 의해 정상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10분이 지나도 소변에 거품이 사라지지 않을 때는 신장에 심각한 병과는 무관하지만 콩팥에 의한 단백뇨 일 경우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하는데 신장에서 단백뇨가 높게 나올경우 소변의 표면장력을 증가시켜서 거품이 생겨 나오기도 합니다.

2. 몸이 자주 부으면 콩팥병이다?

콩팥병 증상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많은데요. 그중 몸이 자주 붓는 것은 콩팥병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콩팥병일 가능성도 있지만 심장이나 간, 갑상선기능항진증 문제로도 몸이 부을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소변이 탁하면 방광염일까?

보통 건강한 사람의 소변색을 보면 물을 탄 맥주처럼 맑고 투명하면서 약간 노란빛을 띄는게 정상입니다. 이러한 소변 색깔은 평소 땀을 많이 흘리기 되면 진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면 하얗게 변화지만 만약 투명하다고 한다거나 거품이 많이 생기다고 한다해도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색이 옅거나 소변량이 많은 것은 신장이 소변을 제대로 농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수 있는데 항이뇨호르몬이나 이를 조절하는 뇌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데 방광염 환자들의 소변검출을 보면 염증세포, 백혈구가 섞여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4.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난다면 만성 콩팥병일까?

만성 콩팥병의 초기 신호를 보면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환자가 많습니다. 만성 콩팥병 초기에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데 이는 소변의 표면장력을 높여 거품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소변 직후 변기를 보면 거품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당(소변으로 당이 빠짐)과 요단백(소변으로 단백뇨가 빠짐)이라면 소변에 거품이 종종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에 거품이 자주 나온다면 일단 요검사를 받아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