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과 응급조치법
흔히 중풍으로 알고 있는 뇌졸증은 사망확률도 높을뿐만 아니라 심각한 휴유장애도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괴롭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뇌졸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뇌졸중이 어떤 병인지 알고 계시나요?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중풍, 쓰러지는 증상, 뇌출혈로 인하여 쓰러지는 경우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자신도 뇌졸중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 해 본 적이 있나요?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사망원인을 보면은 뇌졸중이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60세 이상이 사망원인의 2/3를 차지할 만큼 높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10년동안 많은 의학발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수는 전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실체
뇌졸중이란 뇌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신체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뇌는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손상당한 뇌가 그 기능을 잃게 되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뇌출혈, 뇌경색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이 전혀 다르므로 ct, mri 등의 찰영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질병들은?
뇌경색은 뇌혈관의 동맥경화가 심해져 혈관 내벽이 생겼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뇌혈관을 일으키게 되는데 결국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켜 발생 되는 것입니다. 또한 뇌경색의 일종인 뇌색전증은 혈관에서 생긴 혈전. 즉, 핏덩어리나 심장으로 인한 혈전이 혈류를 따라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전체 뇌졸중의 30%를 차지하는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생긴 출혈로 인해 뇌조직이 손상되는 질병입니다. 이는 주로 고혈압으로 인한 경우가 많지만 혈관기형, 혈관꽈리나 종양에 의한 출혈도 뇌졸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뇌졸중은 다양한 형태가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뇌졸중 형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은 예고 없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만 발병원인이 한순간에 만들어 지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뇌졸중이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고혈압,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등이 질병을 방치하거나 젊어서 부터 오랫동안 나쁜습관이 중요한 뇌졸중 전조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발생확률이 정상인의 5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평소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지 않고 혈압관리를 안하게 된다면 뇌졸중은 자신의 바로옆에 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 외 흡연, 당뇨병의 경우 정상인의 2배 가량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체크하기
-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힘이 빠진다
- 한쪽 팔다리가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가 옴
-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중심을 잘 잡지 못한다.
- 갑자기 현기증, 두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 갑자기 한쪽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겹쳐보인다.
위에 나타나 있는 증상들이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때로는 이런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일관성 뇌허혈' 이라고 하여 곧 심각한 뇌졸중이 올수 있다는 경고로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뇌졸중이 다른 병보다 무섭게 다가오는 이유는 환자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치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환자뿐 아이라 가족들도 염려할수 없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치료와 응급조치법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알았으니 잡는방법만 터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모조리 파악을 해도 적을 잡는일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를 않습니다. 그건 뇌졸중이 인간을 신체를 다스리는 중추뇌를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뇌경색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발병후 치료시작전까지의 시간입니다. 뇌혈관이 막혔다고 하더라도 3시간 이내의 경우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막힌혈관을 뚫어주기 때문에 좋은 치료효과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3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다른약재를 사용하여 뇌경색의 진행을 막을수 있습니다.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부위, 원인, 출혈양의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출혈양이 적으면 흡수될때까지 내과적으로 치료를 하게되지만 출혈양이 많거나 혈관찰영에서 이상이 동반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은 한순간에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갑자기 쓰러진 환자의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신을 잃은 환자를 깨우기 위해 찬물을 붓거나 빰을 때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특히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약을 먹이는 것은 약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하거나 폐로 들어가 흡인성폐렴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환자 가족이 침착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는게 중요합니다. 쓰러진 환자를 두고 우왕자왕 하다가는 병을 더 키울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119를 연락하거나 집근처 가까운 병원응급실로 빨리 후송하는게 최대한 안전조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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