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 찾았다!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 찾았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참 좋네요. 저번주만 하더라도 정말 추워서 밖에도 나가기 싫었던거 같은데 이번주 들어 햇볕이 따사로운거 같아요.

이렇게 날씨가 따뜻하게 풀릴때가 되면 희안하게 입맛이 떨어지곤 하더라구요. 물론 소화도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입맛도 없어지구요.

이렇게 입맛 없을때마다 저는 즐겨찾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어요. 보통 입맛은 개인적인 차이에 따라 다른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으로 불로 조리한 음식보다는 사실 귀찮아서 생식을 많이 먹거든요.

고기도 육회나 신선한 생선회, 냉면이나 막국수 등 약간 새콤하거나 약간 매운맛 등의 음식종류들이 땡기더라구요. 뭐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은 다들 좋아할만한 음식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끔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이기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 8가지 종류를 소개할까 합니다. 참고로 전부 가스불로 조리를 안한 음식들이기 때문에 구워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1. 샐러드 새콤한 소스를 뿌려 먹는 야채샐러드는 상큼한 레몬소스와 함께 신선한 야채를 섞어 드시면 참 좋더라구요.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도 아삭아삭해서 드시면 사라진 입맛도 되살아나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에 닭가슴살을 넣어주면 금.상.첨.화!

2. 과일 저는 개인적으로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을 찾을때는 오렌지나 귤, 파인애플, 키위같이 새콤한 과일종류를 먹으니깐 입맛이 확! 돌아오더라구요. 여러분도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나요??

3. 초밥 저는 육고기초밥보다는 생선초밥을 더욱 좋아하는데요. 불을 쓰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알초밥이나 생선초밥, 특히 코스트코 생선초밥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요. 또 알초밥 같은경우는 알이 톡톡 씹어 먹는 재미도 있구요.

4. 막국수 제가 정말 입맛 없을때 가는 곳인데 부산에 살다보니 사직동 야구장 근처에 있는 막국수 전문집 인데요. 주문진 막국수라는 곳인데 전 개인적으로 먹어봤던 막국수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집인데요. 여기에 수육이랑 양념된무랑 새우젓을 같이 드시면 사라진 입맛 다시 돌아와 줄꺼에요.ㅎㅎ

5. 도토리묵 입맛 없을때 양념장에 듬뿍 무쳐서 매콤한 야채와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일반가게들 보다는 등산하시다가 근처에 있는 도토리묵 집에 가셔서 막걸리 한사발 해서 먹으면 끝내준답니다.

6. 생연어 전 훈제연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신선한 생연어를 좋아하는데요. 여기에 레몬소스를 듬뿍 뿌린 뒤 먹으면 새콤하고 좋아요. 요즘에는 연어무한리필 체인점도 많이 생겨나서 조만간 연어 한번 실컷 먹으러 가려구요.

7. 생선회 저는 생선회는 무조건 바닷가를 찾아가서 먹어요. 동네근처에서 먹으면 이상하게 신선함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서 멀리 있더라도 바다를 찾아갑니다. 두툼하고 살점이 탱탱한 자연산 감성돔, 광어랑 소.주.한.잔 하시면 없던 입맛도 저절로 돋구어지더라구요.

8. 낙지육회탕탕이 소고기육회랑 낙지를 썰어서 하는 음식인데요. 육회탕탕이 정말 먹구 싶을때는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고급육회집 가서 먹고 온답니다. 개인적으로 낙지의 원조인 목포에 가면 꼭 먹고오는 집이 있는데요.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을 찾을때는 목포를 꼭 찾아가는데요. 바로 독.천.식.당 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전라도를 대표하는 음식대회에서 대상을 벌써 몇번이나 탔는지 몰라요. 낙지전문점인데 이 집은 간단하게 한끼 먹을수 있는 낙지비빔밥도 맛있지만 저는 이집가면 낙지육회탕탕이를 꼭 먹고 온답니다.

음식이라는게 개인마다 성향이 무척 다른데요. 이번 글도 지극히 개인적이었네요. 그래도 보통 입맛 없을때 먹는 음식을 찾을때는 신선한 요리가 소화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입 맛 없을떄 된장 팍 넣고 야채 팍팍 넣어서 비벼먹는 강된장새싹비빔밥두 맛있구요. 이제 봄이 찾아오면서 식곤증에 입 맛도 없어질수 있는데요. 적당한 운동도 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구 힘내시길 바랄께요!